[앵무새vlog] [용식 l 오월] 새로운 가족 왕관앵무 오월이

[ 새로운 가족 왕관앵무 오월이 ] 

 

안녕하세요. 앵집사 재주니입니다.

따스한 5월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이번에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게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저희집에는 앵무새가 한마리 있어요!

저희집에는 코뉴어 앵무새 용식이가 있지요 ㅎㅎ

용식이는 세상에 태어난지 이제 4개월차 됬구요! 저희와 함께한지는 벌써 2달정도가 되어가요.

여전희 저희 용식이는 엄청나게 사고를치고다니고.. 

졸릴때만 애기로다시 돌아와서 재워달라고 칭얼칭얼거리죠.

그래도 여전히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번에 저희와 새로운 가족이된 왕관앵무 오월이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구해요.

 

이름 : 오월이 

성별 : 수컷으로 추정

종 : 왕관앵무 (루티노)

나이 : 앵생 8개월

성격 : 매~~~~~~~~~~~~우 소심함

 

 

사실 오월이는 저희랑 바로 가족은 아니였어요.

저희 지인분께서 왕관앵무를 9년동안 키우셨고

얼마전 앵무새카페에 갔다가 루티노 왕관앵무새가 있는데 머리도 빠져있고

꼬리깃도 깔려서인건지.. 아니면 싸워서인건지 빠져있고 깃도 조금 상해있고

눈에는 염증도 조금 있었어요 ㅠㅠ

 

사실 앵무새카페에서도 입양에 대해서 잘 선택해보라고 했지만

지인분께서는 여기 이대로 두면 오히려 이 아이가 더 잘못될것 같아서 입양을 하셨다고해요.

 

 

 

그러던 어느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쁘게 다니시는데

무드등이 저절로 꺼지는바람에 왕관앵무새가 가장 취약인 '나이트플라이'로 인해

두마리의 왕관앵무새가 새장안에서 조금 다치는 일이 발생했었어요..

 

* 나이트플라이 

- 왕관앵무들의 주요 특성이기도하지만 루티노종이 특히나 더 심하다고합니다.

- 나이트플라이는 왕관앵무새들이 예민하기때문에 밤에 완전 어둡게할 경우 작은 소음에도

  놀라서 새장안에서 부딪히고 다칠 수 있어요.

- 그래서 왕관앵무새들은 잘때 무드등이나 수면등을 켜놓고 자야해요

 

키우시려고하시던 지인분께서도 많이 놀라셨지만

9년간의 왕관앵무를 키우셨던 노하우로 바로 응급처치를했기에

다행이 오월이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황이 완화되었어요.

(물론 너무 저녁이라 병원에 갈 수 없기도했고, 일단 주변에도 새를 봐주는 곳이 너무 없기도 했구요..)

그래서 조금 지켜보자 했는데 다음날 다행이 발이며 부리며 날개며 다 살펴봤을때

골절이 없어서 병원을 가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케어를 하셨다고해요.

 

 

하지만 지인분께서 개인적인 일로인해 아이들을 오래 둬야하고

현재 오월이가 다치고했던 상황에서 같이 있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다보니

저희한테 부탁을하셔서 저희가 맡게되었어요.

저희한테 보내실때도 너무 마음이 아퍼하셨던걸 알기에..

정말 개인적인 피치못할사정인걸 알기에 저희도 흔쾌히 응하게되었어요.

 

사실 조금 걱정인점은 코뉴어와 왕관앵무새가 상성이 많이 좋지 않은걸 알지만

또 유튜브를 보면 서로 같은공간이지만 알아서 잘 지내는 아이들을 키우시는

유튜버분들을 보고 저희도 결심을하고 키우게되었어요.

 

그래도 우리 오월이랑 용식이는 서로 잘 지내리라 믿고

오월이도 예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아참 오월이가 앵무새카에페서 결막염이 살짝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되었어요.

 

용식아 오월아 사랑해~ 사이좋게 지내라!

그리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자라줭